'이승우 70분' 베로나, 베네벤토에 0-3 패...6위로 추락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헬라스 베로나가 베네벤토에 패했다.
베로나는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벤테고디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 32라운드에서 베네벤토에 0-3으로 패했다. 리그 순위는 페스카라에 밀려 6위로 추락했다.
베로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는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파치니, 자카니, 마토스, 단지, 파라오니, 비탈레, 마로네, 다비도비치, 비안체티, 실베스트리가 이승우와 호흡을 맞췄다.
이에 맞서는 베네벤토는 아르멘테로스, 코다, 리치, 마조 등을 내세워 베로나의 골망을 노렸다.
경기는 베네벤토의 주도 아래 진행됐다. 베로나는 활로를 열기 위해 노력했지만, 좀처럼 분위기는 베네벤토의 압박에 고전했다. 이승우 역시 공수에 걸쳐 활발하게 움직이며 팀의 경기 운영을 도왔다.
득점은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터졌다. 전반 추가 시간 베네벤토 비올라가 올린 크로스는 실베스트리 골키퍼를 통과했고, 이를 코다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번 주도권을 잡자 베네벤토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시작한 지 불과 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린 코다가 뒷공간을 침투해 1대1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점수 차를 2-0으로 벌리는 추가골이었다.
점수 차를 허용한 뒤 좀처럼 변화를 만들지 못하자 파비오 그로소 감독은 변화를 선택했다. 후반 25분 이승우를 빼고 라리비를 투입했다. 이후 후반 27분 자카니가 왼쪽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공중으로 보내며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경기 막판은 오히려 베네벤토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35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텔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솟구쳤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침투하는 공격수를 베로나 다비도비치가 막으려다가 팔로 가격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코다는 침착하게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경기를 3-0으로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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