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시 9회 결승타' LA 다저스, SD에 역전승..커쇼 QS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의 역전승이었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퀄리티스타트(QS)를 남겼고 맥스 먼시는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LA 다저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를 4-3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커쇼. 커쇼는 1회말 매니 마차도에 좌월 2점홈런을 맞고 3회말에도 이안 킨슬러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했으나 이후 6회까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커쇼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77.

다저스는 0-3으로 뒤지다 5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기지개를 켰다. 6회초 코리 시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다저스는 7회초 오스틴 반스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3-3 동점을 이뤘다.

9회초 반스의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연 다저스는 1사 후 먼시가 1루 강습 적시타를 날려 4-3 역전이 가능했다. 9회말 등판한 켄리 젠슨의 마무리로 다저스의 승리가 확정됐다.

다저스는 21승 1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18승 15패.

[맥스 먼시. 사진 = AFPBBNEWS]

출처 : https://sports.v.daum.net/v/20190504142342177?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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