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하는 추신수 출루율 3위-OPS 6위-타율 8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추신수(37, 텍사스)가 한 경기에서 네 차례 출루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하며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6일(한국 시간) 토론토와 경기에서 5타석에서 안타 3개와 볼넷 1개로 네 차례 출루했다. 한 경기 4출루는 올 시즌 처음이다.

추신수는 시즌 출루율을 0.402에서 0.412로 끌어올리면서 헌터 도저(0.446, 캔자스시티)와 마이크 트라웃(0.471, LA에인절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3위로 올라섰다. 양대 리그를 통틀어선 9위.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시절이었던 2010년과 신시내티에 몸담았던 2013년 두 차례 출루율 4할을 넘겼다. 2013년 신시내티 시절 기록한 0.423가 커리어하이다.

타율은 0.328로 아메리칸리그 8위,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0.971로 아메리칸리그 6위다. 팀 내에선 출루율 1위 타율 3위 OPS 2위다.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현재 추신수는 건강해졌고, 그만큼 구단에 플러스가 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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