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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100마일을 향해’ 조상우는 얼마나 더 빠른 공을 던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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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조상우가 지난달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꿈의 구속인 시속 100마일(약 시속 161㎞)까지 정복할까.

키움 마무리 조상우(25)의 ‘과속’이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조상우가 시즌 초반 등판할 때마다 자신의 최고 구속을 경신 중이다.

조상우는 지난 7일 고척 LG전에서 제구가 흔들리는 바람에 첫 실점과 함께 블론세이브까지 기록했지만 올해 가장 압도적인 투구를 하는 투수라는 데 이견이 없다. 개막 이후 평균자책 ‘제로’ 행진을 이어오던 그의 15경기 만에 실점이었다. 조상우는 세이브 1위(13개, 1승1패 평균자책 1.69·7일 현재)에 올라 있다.

조상우의 강력한 무기는 한계를 알 수 없는 속구다. 시즌 초반임에도 조상우의 평균 구속은 시속 150㎞대 중반에 진입했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의 투구 추적 시스템(PTS) 데이터에 따르면 조상우는 지난 2일 인천 SK전에서 제이미 로맥을 상대로 던진 포심이 시속 157.2㎞를 찍었다. 지난달 13일 고척 한화전에서 정은원에게 기록한 자신의 시즌 최고 구속 시속(156.9㎞) 뿐 아니라 자신의 통산 최고 구속도 갈아치웠다.

조상우는 2013시즌에 데뷔한 뒤로 리그에서 손꼽히는 토종 강속구 투수였다. 올 시즌 흐름은 더 두드러진다. 조상우의 대포알 같은 속구에 타자들은 이미 포수 미트에 들어간 공을 바라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일이 다반사다. 조상우는 16이닝 동안 삼진 20개를 잡았다. 올 시즌 시속 155㎞ 이상을 던진 투수는 조상우와 함께 강지광, 앙헬 산체스(이상 SK)가 있지만 구속 평균으로 보면 조상우가 압도적이다.

장정석 감독은 “구속이 계속 오르고 있어 나 역시 놀라는 중이다. 다음 주에는 시속 158㎞이 나오는 것 아니냐”며 웃었다. 농담 섞인 말이었지만 현실화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장 감독은 “얼마나 더 빨라진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조금 더 빨라질 수는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조상우는 2016년초 인대 접합 등 두 번의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인대 접합 수술 뒤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친 투수들 가운데 일부에서는 오히려 구속이 오르는 케이스도 있다. 조상우도 오랜 재활을 거쳐야 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조금씩 자신의 구속을 회복하더니 올해는 더 빠른 공을 던질 기세다. 20대 중반의 젊은 투수인데다 날이 따뜻해질수록 구속이 올라가는 투수들의 성향을 고려하면 구속이 조금 더 빨라질 여지가 있다는 데 힘이 실린다. 조상우의 평균 구속도 시즌초 시속 152㎞대에서 최근엔 2㎞ 이상 늘었다.

키움 히어로즈 조상우가 지난달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박동원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지금 흐름이라면 조상우는 2003년 당시 SK 우완 엄정욱이 던진 KBO리그 토종 투수 최고 시속 158㎞도 추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상우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꿈의 구속이라 불리는 100마일을 넘어설 지에도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다. 2011년 PTS 도입 이후 KBO리그에서 시속 160㎞가 넘는 공을 던진 투수는 2명 뿐이다. 모두 외인 투수였다. 2011년부터 세 시즌 동안 LG에서 뛴 레다메즈 리즈가 수차례 시속 160㎞가 넘는 공을 던졌다. 한화에서 2016시즌에 잠시 뛴 파비오 카스티요도 시속 160.4㎞의 빠른 공을 던진 기록이 한 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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