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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한국의 새벽을 깨운다…박지성 이후 챔스 결승행 첫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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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8일 아약스전 대비 최종훈련을 하고 있다. 출처 | 토트넘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확실한 것은 한국의 수많은 팬들이 아침 일찍 일어날 것이란 점이다.”

손흥민이 생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출격을 앞둔 가운데 영국 공영방송 BBC 홈페이지도 그를 주목하고 나섰다. 박지성과 이영표가 안겼던 감동을 이제 손흥민이 재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를 응원하는 한국인들도 새벽 같이 일어나 또 한 번의 감동을 준비한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9일 오전 4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아약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은 지난 1일 홈 1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빠졌고 토트넘은 맥 없이 0-1로 패했다. 이번엔 다르다. 1차전이 끝난 순간부터 영국 언론과 축구인들은 토트넘의 2차전 대반전 가능성을 점쳤다.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토트넘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단 한 명의 공격수, 손흥민이 출격하기 때문이다.

◇ 뒤집어야 하는 토트넘, 손흥민 복귀가 희망이다
여기서 물러나면 더 이상의 경기는 없다. 손흥민은 지난 3일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헤페르손 레르마의 거친 견제를 참지 못하고 그를 넘어트려 레드카드를 받았다. 오는 12일 에버턴과 프리미어리그 이번 시즌 최종전은 물론 오는 8월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 1~2차전도 출전할 수 없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7일 손흥민의 3경기 징계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아약스전이 손흥민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토트넘이 아약스전에서 뒤집기를 펼쳐 결승에 가도 내달 2일까지 3주 이상을 쉬게 된다. 손흥민이 아약스전에 모든 힘을 쏟아부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최근 토트넘의 공식 경기 3연패를 지켜본 손흥민은 아약스 원정을 위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킥오프 휘슬만 기다린다. 토트넘은 8강에서 거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잡아 잉글랜드는 물론 유럽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구사했던 전술이 아약스를 상대로 고스란히 재연될 전망이다. 손흥민에 루카스 모우라와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스피드와 테크닉을 동시에 갖춘 선수들이 1~2진에 줄줄이 포진해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달레이 블린트 등 유럽 정상급 센터백 라인을 파괴할 태세다.

◇ 박지성 이후 8년 만에…결승 기적 쏠까
손흥민은 한국 선수로는 지난 2005년 네덜란드 PSV 유니폼을 함께 입고 AC밀란전에 나섰던 박지성과 이영표 이후 3번째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를 밟는 선수가 됐다. 2013년 독일 레버쿠젠 이적 뒤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이 최고 성적이었던 그는 이번 시즌 8강은 물론 4강 고지까지 밟아 축구인생에 한 획을 그었다. 1차전 홈 경기에서 패한 것이 부담이지만 0-1 승부를 뒤집지 말라는 법도 없다. 토트넘이 이기면 지난 2009년과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소속으로 FC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두 경기에 연달아 출전했던 박지성에 이어 손흥민이 8년 만에 한국 선수로 결승에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한다. 박지성이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그 모습을 이제 손흥민이 대물림하는 것이다.

◇ BBC도 주목한다…“한국의 아침을 깨울 것”
손흥민의 아약스전 출격은 ‘한국의 뉴스’에 그치지 않는다. 영국에서도 그의 출전과 한국의 반응을 주목하고 있다. BBC는 7일 ‘손흥민: 손흥민과 아버지, 토트넘의 희미한 희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의 성장 과정과 한국인들이 거는 기대를 집중조명했다. BBC는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맨시티전에서 (1~2차전)3골을 폭발해 구단을 역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4강에 올려놓았다. 손흥민의 사랑스러운 미소 뒤엔 그에게 걸린 중요한 사명이 가려져 있다. 아약스전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희망과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 손웅정씨의 개인 교습으로 축구를 시작하고 독일 프로팀에서 뛸 때도 손씨의 지도를 받는 등 아버지와 그의 관계를 자세히 소개했다. 큰 경기를 앞두고 들뜬 한국의 표정도 전달했다. BBC는 “확실한 것은 한국에 있는 손흥민의 수많은 팬들이 그들의 영웅이 가진 커리어에서 가장 큰 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날 것이라는 점”이라고 했다. 그 표현처럼 손흥민이 한국의 아침을 또 깨울 날이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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