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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투' 기쿠치 부정투구 의혹, 모자 안 이물질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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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28)가 부정 투구 논란에 휘말렸다. 

기쿠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등판, 7⅔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10-1 완승을 이끌었다.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다이닝을 소화하며 1실점으로 최고의 투구를 펼친 기쿠치는 2승(1패)째를 올리며 시즌 평균자책점도 3.54로 낮췄다. 

그러나 경기 후 기쿠치는 갑작스런 부정 투구 논란에 휩싸였다. 8회말 투구 중 양키스 전담 방송국 YES 중계 방송 카메라가 기쿠치의 모자챙을 반복해서 잡으며 의혹을 제기했다. 송진 가루로 의심되는 이물질이 모자 안에 묻은 것으로 보였다. 기쿠치는 공을 던지는 왼손으로 모자챙을 꾹꾹 누른 뒤 투구를 반복했다. 

MLB.com, AP통신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8회말 뒤늦게 기쿠치의 이물질 사용 의혹을 접했다. 분 감독은 “8회에 그것에 대해 알게 됐다. 다시 한 번 영상을 보고 우리가 어떻게 할지 보겠다”고 밝혔다. 시애틀 구단은 이와 관련한 공식 언급을 피했다. 

투수가 로진백에 묻은 송진 가루를 제외한 이물질을 손에 묻히거나 공, 손, 글러브에 침을 묻히는 행위는 부정투구로 규정된다. 기쿠치는 로진백이 아닌 모자챙에 송진 가루를 바른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끈적끈적한 송진을 많이 바르면 손가락과 공 사이 접착력으로 인해 공의 변화가 심해진다. 인위적인 편법으로 투수가 해선 안 될 금지사항이다. 

상대팀 어필이나 심판에 의해 발각될 경우 퇴장 및 출장정지 징계를 받는다. 지난 2014년 4월24일 당시 양키스 소속 투수 마이클 피네다가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상대 감독 어필로 목에 송진 가루를 묻힌 게 발각돼 퇴장을 당했다. 아울러 10경기 출장정지 처분도 받았다. 

그러나 이날 기쿠치에게 눌린 상대팀 양키스 선수들의 반응은 덤덤했다. 경기 중 누구도 기쿠치의 모자챙을 의심하지 않았다. 외야수 카메론 메이빈은 “기쿠치의 호투는 송진 가루와 관련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수 오스틴 로마인도 “모자에 뭐가 있었는가?”라고 되물으며 개의치 않은 모습이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대부분 투수들이 송진 가루를 묻히고 있으니 크게 문제될 만한 사안이 아니란 분위기다. 의혹을 제기한 분 감독도 기쿠치에 대해 “패스트볼 구속에 차이를 내면서 때로는 90마일대 중반까지 올렸다. 좋은 투구로 우리 타선을 봉쇄했다. 우린 그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오늘 밤 그에게 압도를 당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waw@osen.co.kr


출처 : https://sports.v.daum.net/v/20190509151847308?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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