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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 제구 난조' 삼성 맥과이어, 위기는 현재진행형

마법사 0 533 0 0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맥과이어가 4회초 2사만루 상대 이상호에 적시타를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대구=스포츠서울] 팀 동료들이 넉넉한 득점지원을 해줬지만 웃지 못했다. 삼성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가 고질적인 제구 난조에 또 다시 울었다.

맥과이어는 9일 대구 NC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우규민에게 넘겼다. 우규민이 선행 주자 2명 중 1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맥과이어의 최종 실점은 4점이 됐다. 총 투구수는 91개로 이닝 이터로서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구속은 최고 151㎞를 찍으며 문제가 되질 않았지만 제구 난조로 인한 투구수 조절 실패로 시즌 2승 사냥에 실패했다.

맥과이어의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3회까지 NC 타선을 상대로 안타를 3개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삼진도 4개를 잡아내 제구에서도 큰 문제를 드러내지 않았다. 맥과이어의 호투에 삼성 타자들도 불방망이로 화답했다. 다린 러프의 만루포를 터뜨리는 등 NC 선발 투수 김영규를 두들기며 3회에만 5점을 지원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맥과이어의 시즌 2승 달성 가능성은 매우 높아보였다.

하지만 타선이 빅이닝을 만들어준 뒤부터 맥과이어는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3회까지 맞아 떨어진 영점이 어지러워지면서 맥과이어의 볼넷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4회초 맥과이어는 안타를 단 2개만 내줬지만 볼넷을 5개나 남발하며 무너졌다. 투구수도 대폭 늘어났다. 4회가 끝났을 때 맥과이어의 투구수는 81개였다. 5회에도 맥과이어의 잃어버린 영점은 제자리를 찾지 못했다.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안타, 양의지에게 볼넷을 내주고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한 맥과이어를 보고 코칭스태프는 교체 결단을 내렸다. 결국 타선의 득점지원에도 맥과이어는 웃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맥과이어의 고질적인 약점은 불안한 제구력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8경기에 등판해 볼넷을 28개 내줬다. 경기 당 3.5개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2번 뿐이다. 긴 이닝을 끌어줘야하는 선발 투수로서 결코 달가운 수치는 아니다. 이로인해 시즌 초반 부진이 거듭되면서 퇴출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달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며 대반전의 서막을 알렸지만 이후 경기에서 LG를 상대로 5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해 상승세가 끊겼다. 직전 경기인 3일 키움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제 페이스를 찾는가 싶더니 이날 다시 무너졌다. 맥과이어가 부진한 날에는 꼭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넷을 남발하는 공통된 현상이 발생했다.

투수들은 안타를 맞는 것보다 볼넷을 내주는 걸 더 싫어한다. 맥과이어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제구 난조로 스스로 무너지는 문제점이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선발 투수의 덕목인 이닝 이터 역할을 해주지 못하는 투수는 활용 가치가 떨어진다. 팀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맥과이어의 위기는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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