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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 랭킹 선발 1위’ 류현진, 사이영상 강력한 후보다

마법사 0 612 0 0
▲ 시즌 초반 뛰어난 투구를 펼치고 있는 류현진은 빌 제임스가 고안한 사이영상 예측 모델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 “류현진이 사이영상 후보로 언급되지 않는 것은 단순히 부상 때문이다. 그는 매우 과소평가되는 선수다”


LA 다저스의 핵심 내야수 저스틴 터너는 류현진이 사이영상에 도전할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신했다. 성적을 보면 단순한 동료의 ‘립서비스’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현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4승1패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했다. 22.50이라는 탈삼진/볼넷 비율은 근접할 자가 없는 메이저리그(MLB) 역대 최고급 성적이다.


매해 리그별로 최고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이영상은 투수가 꿈꾸는 최고의 명예다. 아무리 뛰어난 투수라고 해도 운이 없으면 한 번도 수상하지 못하고 경력을 끝내는 경우도 있다. 류현진이 제아무리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어도 ‘뜬구름’ 같은 이미지가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성적을 뜯어보면 “당연히 안 될 거야”라고 지레 비관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적어도 현시점만 놓고 보면,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아주 유력하고 강력한 후보다. 세이버매트릭스의 대부로 불리는 빌 제임스가 고안한 ‘사이영상 수상 예측 모델’에 따르면 그렇다. 이닝·자책점·삼진·완봉·승리·패배·세이브·팀 지구 선두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이 모델에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전체 2위, 선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9일까지 류현진은 총 53.4점을 얻어 팀 동료인 켄리 잰슨(54.6점)에 이어 2위다. 잰슨은 사이영상 수상에 불리한 마무리 투수다. 선발은 류현진이 1위다. 그 뒤를 호세 퀸타나(시카고 컵스·44.4점), 커비 예이츠(샌디에이고·43.9점), 제이크 아리에타(필라델피아·43.1점), 잭 에플린(필라델피아·41.9점)이 따르고 있다. 류현진과 퀸타나의 격차가 제법 크다.


사이영상 예측 모델은 지구 선두팀에 속한 선수에 12점의 가산점을 준다. 샌디에이고의 좋은 선발들에 비해 류현진의 점수가 높은 하나의 이유다. 다만 전례를 봤을 때 강팀에 속한 선수들이 투표에서 비교적 후한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았던 것까지 고려한 모델이다.


▲ 류현진은 시즌 초반 압도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단순히 숫자로 선수들을 나열한 것이지만, 이 모델의 예측 정확도는 그냥 웃어넘길 수준이 아니다. 내셔널리그의 경우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내리 7년간 수상자 예상을 적중시켰다. 지난해에는 예상을 깨고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수상했다. 디그롬은 승수가 적어 이 모델에서는 5위에 그쳤다. 디그롬의 지난해 불운이 심각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예외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다.


다만 1위 맥스 슈어저(워싱턴), 2위 애런 놀라(필라델피아)는 디그롬과 사이영상 투표에서 격돌했던 기억이 있다. 아메리칸리그는 이 모델의 예상대로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이 최종 영예를 안았다. 아메리칸리그 또한 2010년 이후 2번을 제외하면 이 모델의 예상이 적중했다. 수상 여부를 떠나 류현진의 지금 페이스가 그만큼 좋다는 것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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