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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구종 모두 A급’ 류현진이 강속구 없어도 괜찮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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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인턴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연일 뛰어난 투구를 펼치고 있다. 뛰어난 구종을 여러 개 구사하며 타자들을 제압했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7경기 4승 1패 44⅓이닝 평균자책점 2.03으로 리그 최정상급 선발투수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기준에서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아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시속 93.2마일(150.0km)이다. 반면 류현진의 포심 평균 구속은 90.4마일(145.5km)에 불과하다. 이날 경기에서도 포심 평균 구속은 90.7마일(146.0km) 최고 구속은 92.8마일(149.3km)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애틀랜타 타자들은 류현진의 공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테일러 플라워스, 아지 알비스, 댄스비 스완슨, 조쉬 도날슨만이 안타를 때려내는데 성공했다.

류현진의 비결은 역시 뛰어난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이다. 메이저리그에는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는 많다. 하지만 류현진처럼 모든 구종을 뛰어나게 구사하는 투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찾기 어렵다.

류현진은 포심, 투심,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한다. 이중 커브를 제외한 나머지 구종은 모두 피안타율이 리그 평균보다 낮다.

구종별로 살펴보면 포심은 피안타율 2할4푼4리(리그 평균 0.261), 투심 2할8리(0.285), 커터 1할9푼4리(0.221), 체인지업 1할4푼(0.221)이다. 이들 구종은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커브는 유일하게 피안타율(0.500)이 리그 평균(0.224)보다 높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커브를 결정구가 아닌 카운트를 잡는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다. 실제로 커브는 10타수 5안타로 타자들이 타격한 횟수 자체가 많지 않았다.

완봉승을 달성한 이날 경기에서도 류현진은 5가지 구종을 고루 사용하며 애틀랜타 타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포심(32.3%), 투심(20.4%), 체인지업(20.4%), 커터(17.2%), 커브(9.7%)가 골고루 섞여서 들어오자 타자들은 전혀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여기에 류현진의 빼어난 제구력이 더해지면서 93구만에 완봉승을 달성 할 수 있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이 끝나고 FA를 앞두고 있다. 매경기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류현진이 과연 어떤 계약을 맺게 될지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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