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교체' 베로나, 포자에 2-1 승.. 승격 PO 진출

(베스트 일레븐)

이탈리아 세리에 B 헬라스 베로나에 소속된 이승우가 정규 리그 최종전 홈경기에서 교체로 22분을 뛰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팀의 승리를 함께하며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왔다.

베로나는 11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포자 칼초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 B 36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후반 8분 선제 실점을 내준 베로나는 후반 21분과 후반 36분에 각각 나온 사무엘 디 카민의 동점골과 역전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된 이승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1-1 동점이 된 직후 교체로 투입된 이승우는 두 차례 걷어내기를 통해 수비에 가담했고, 슛 없이 22분간 경기를 뛰며 2-1 승리를 맛봤다. 감독 교체 후 첫 승리를 따낸 베로나는 이번 경기 결과 6위에 랭크됐다. 7·8위와 승점 1 차이의 간발의 차이였다.

세리에 B 1위와 2위가 세리에 A로 자동 승격하고, 3위부터 6위까지는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6위로 최종 라운드를 마친 베로나는 3위 팔레르모와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다.

글=김유미 기자([email protected])

출처 https://sports.v.daum.net/v/20190512000533416?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