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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 7위 '구종 예측불가'...타자는 혼돈의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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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인턴기자]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LA 다저스 류현진이 다양한 구종으로 타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발투수들은 대부분 3가지 이상의 구종을 구사한다.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2~3차례 만나는 타자들의 타이밍을 계속해서 뺏기 위해서다.

류현진은 특히 다양한 구종이 빛을 발하는 투수다. 한국과 메이저리그 커리어 초반에는 포심-투심-체인지업-커브-슬라이더를 구사했다. 2017년부터는 커터를 구사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슬라이더 대신 커터를 사용하고 있다.

올 시즌 류현진의 구종 구사 비율은 포심 31.5%, 체인지업 22.2%, 커터 19.0%, 투심 16.2%, 커브 10.8%, 슬라이더 0.3%다. 타자 입장에서는 무려 5가지 구종이 10% 이상의 확률로 들어오기 때문에 구종 예측이 매우 어렵다.

구종 예측의 어려움을 측정하는 지표로는 피치 엔트로피(pitch entropy)가 있다. 이 지표는 투수의 레퍼토리가 다양하고 구종을 예측하기 어려울수록 수치가 높아진다. 선발투수는 보통 1.3, 구원투수는 1.1 정도를 기록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통계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를 기준으로 류현진은 올 시즌 500구 이상 투구한 투수 125명 중 피치 엔트로피 7위(1.57)에 올라있다. 구종 예측의 어려움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이라는 의미다.

물론 단순히 구종 예측이 어렵다고 해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적인 예로 올 시즌 피치 엔트로피 1위를 달리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 마이크 리크(1.71)는 8경기 2승 4패 47⅓이닝 평균자책점 4.37으로 그렇게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는 못하다.

류현진의 경우에는 구종의 다양성과 뛰어난 제구력이 합쳐지면서 올 시즌 7경기 4승 1패 44⅓이닝 평균자책점 2.03으로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메이저리그에는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도 많고, 제구력이 뛰어난 투수도 많다. 하지만 다양한 구종을 모두 정교한 제구력으로 던질 수 있는 투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보기 어렵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은 자신이 갖고 있는 구종들을 모두 활용해 타자들의 약점을 공략하고 있다. 구종마다 제구력이 좋아서 어느 구공으로든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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