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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공 하나 던지는 데 2분11초 걸려…홈팬도 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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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애리조나 잭 그레인키. /[email protected]

[OSEN=이상학 기자] 투수가 공 하나를 던지는 데 2분5초의 시간이 걸렸다. 대체 어떻게 된 사연일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2019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린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체이스필드. 1-1 동점으로 맞선 7회초 1사 1,2루에서 애리조나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가 아지 알비스를 상대로 신중한 승부를 이어갔다. 

풀카운트까지 간 승부. 그레인키는 6구째 투구를 앞두고 인터벌을 길게 가져갔다. 30초 가까이 인터벌이 이어지자 타자 알비스가 손을 들어 타임 요청을 했다. 여기까진 일반적인 상황. 경기 최대 승부처였고, 투수와 타자 모두 심호흡을 가다듬었다. 

문제의 장면은 다음부터. 사인이 맞지 않은 듯 포수 존 라이언 머피가 마운드에 올라가려 하자 그레인키가 손을 휘저어 거부했다. 다시 인터벌이 이어졌고, 30초가량 시간이 소요되자 알비스가 또 한 번 타임을 걸었다. 여기까지 약 1분 소요. 

투수와 타자 그리고 포수까지 모두 호흡이 맞지 않았다. 결국 포수 머피가 마운드로 올라갔다. 체이스필드 홈 관중들 사이에서 야유가 터져 나왔다. 애리조나 내야수까지 모여 몇 마디 나누면서 시간은 2분을 경과했다. 

2분 뜸을 들인 끝에 6구째를 던진 그레인키는 알비스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실점 없이 위기를 잘 넘겼지만 경기는 애틀랜타가 2-1로 승리했다. 그레인키는 7이닝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12일 미국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그레인키가 5구를 던진 뒤 6구를 던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2분11초. 야후스포츠는 ‘지난 2015년 1월 취임한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의 최우선 과제는 경기 스피드 향상이이었다. 만프레드 커민셔너가 피치 클락(투구제한시간)을 왜 필요로 했는지 보여주는 장면이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야후스포츠는 지난 5일 치러진 경마 대회 ‘켄터키 더비’보다 더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당시 켄터키 더비의 우승 시간은 2분3초93. 야후스포츠는 ‘켄터키 더비는 스포츠에서 가장 흥미로운 2분이지만, 야구 투구 사이의 2분은 긴장감을 떨어뜨린다’며 경기 시간 지연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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