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삼진' 강정호, 타율 .133 추락…PIT는 역전승

강정호(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8회초 대타로 출전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강정호는 팀의 추가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엘리아스 디아즈가 안타로 출루한 무사 1루에서 피츠버그는 투수 타석에 강정호를 대타로 내보냈다. 하지만 강정호는 우완 존 갠트의 빠른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135에서 .133으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이틀 연속 2-1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는 3회말 수비에서 폴 골드슈미트의 볼넷, 폴 데용의 적시 2루타로 먼저 1점을 뺏겼다.

 

하지만 4회초 공격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스털링 마르테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무사 1루에서 그레고리 폴랑코의 3루타, 조시 벨의 우전 적시타가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