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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UCL 결승 선발은 무리일걸?"...빅 샘, 포체티노에게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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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인 샘 앨러다이스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둔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조언을 건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해리 케인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거라는 메시지였다.

토트넘은 내달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케인은 지난 3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챔피언스리그 8강을 치르던 도중 부상을 입어 이탈한 상황이다. 케인은 당시 파비안 델프와 경합 도중 발목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빠른 회복세를 보인 케인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이 주포인 케인을 선발로 기용할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케인 없이도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해야 하는 어려운 경기인 만큼 케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앨러다이스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영국 '토크 스포르트'에 출연한 그는 "내가 봤을 때 케인은 훌륭한 벤치 자원이 될 것 같다"라면서 케인을 선발로 기용하는 것이 무리라는 생각을 나타냈다.

이어 "(선발 기용하지 않을 경우) 케인을 화나게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팀을 위해 최선이라면 그렇게 결정해야 한다. 케인의 경기 감각에 문제가 있을 것이다"라는 말로 근거를 제시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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