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인테르와 4년 더!...'차세대 센터백' 슈크리니아르 재계약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차세대 센터백인 밀란 슈크리니아르(24)가 이적 대신 인터밀란과 재계약을 맺었다.

인터밀란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크리니아르의 계약이 2023년 여름까지 연장되는 것을 공식적으로 알린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자국리그인 슬로바키아 질리나에서 프로 데뷔해 지난 2016년 삼프도리아로 이적했다. 맹활약을 펼친 슈크리니아르는 이듬해 이탈리아 최고 명문팀 중 하나인 인터밀란으로 자리를 옮겼다.

센터백으로서 수비력과 패싱력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슈크리니아르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까지 슈크리니아르의 이름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이번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970분을 소화하며 골키퍼 사미르 한다노비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많은 이적설이 있었지만 슈크리니아르의 선택은 잔류였다. 그는 2023년까지 계약 연장하며 인터밀란에서 계속 활약할 뜻을 확실하게 알렸다.

인터밀란은 재계약 발표를 밝히면서 "우리는 함께 하기에 더 강해질 것이다. 슈크리니아르와 인터밀란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인터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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