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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때 아냐" 박흥식의 KIA, 리빌딩 대신 윈나우

보헤미안 0 484 0 0

[OSEN=대전]KIA 박흥식 감독대행이 승리를 거두며 코치진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OSEN=대전] 시작이 좋다.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한 KIA가 첫 날부터 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김기태 감독이 자진 사퇴한 KIA는 17일 대전 한화전에서 5-2로 승리,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꼴찌로 처진 팀을 넘겨받은 박흥식 감독대행은 “100경기가 남았다. 시즌을 포기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주찬 이범호 나지완 김민식 등 30대 베테랑 선수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1군 자리를 비운 사이 박찬호 이창진 한승택 등 20대 젊은 선수들이 치고 올라온 KIA는 서서히 리빌딩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자연스런 세대교체와 함께 리빌딩 시즌으로 삼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박흥식 감독대행은 “냉정하게 (5강이) 어렵다 싶으면 리빌딩해야 한다. 7~8월이 되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이다. 그때 가서 역부족이다 싶으면 리빌딩을 할 것이다”며 “그때가 오기 전까지 포기해선 안 된다. 이기기 위해선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2군에 내려간 김주찬 나지완도 1군 등록이 가능한 22일부터 바로 불러올릴 계획. 박흥식 감독대행은 “지금 우리 팀 모습이 (상대가 볼 때) 만만하게 보인다. 선수들이 패배의식으로 너무 위축돼 있다. 진심을 갖고 격의 없이 대화하며 소통하겠다. 승패에 너무 치우치지 않되, 밝고 신나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OSEN=대전]8회초 KIA 한승택이 득점에 성공하며 더그아웃에서 동료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첫 경기 승리로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여전히 14승30패1무로 9위 롯데에 2.5경기 뒤진 10위이지만, 남은 99경기에서 반전의 기회는 충분하다. 가을야구 커트라인인 5위 키움과 격차가 10.5경기까지 벌어져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만 2014년의 LG를 떠올리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2014년 LG도 김기태 감독이 4월23일 자진 사퇴해 시즌 초반 크게 헤맸다. 조계현 수석코치 체제를 거쳐 5월13일부터 양상문 감독 체제로 전환했지만 수습에 시간이 걸렸다. 6월7일까지 17승33패1무, 승률 3할4푼으로 승패 마진 -16까지 떨어졌다. 4위 두산에 9.5경기 차이로 뒤진 9위였다. 

하지만 6월8일 이후 LG는 45승31패1무 승률 5할9푼2리로 반등, 최종 4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기적을 썼다. 당시 투수 류제국 이동현 봉중근, 타자 이병규 박용택 이진영 손주인 등 베테랑들이 투타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반전을 일으켰다. 초반에 고전하던 외인 투수 코리 리오단의 각성도 있었다. 

박흥식 감독대행이 다시 베테랑들에게 기회를 주며 ‘케미스트리’를 강조한 만큼 KIA도 2014년 LG처럼 되지 말란 법은 없다. 젊은 선수들의 활력, 덕아웃 분위기 쇄신, 외인 투수 제이콥 터너의 각성, 새 타자 프레스턴 터커의 가세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아직 KIA는 99경기가 남았다.

[OSEN=대전]KIA 박흥식 감독대행이 선수들과 승리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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