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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은…' 2019년 KIA 운명, 여전히 베테랑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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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찬-이범호-나지완(왼쪽부터)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대전] "승리를 위해서는 베테랑이 필요하다."


KIA 타이거즈 박흥식 감독대행이 성공적으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KIA는 1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KIA는 6연패 사슬을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16일 KIA 김기태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2017년 통합 우승을 이룬 김 감독은 쓸쓸하게 퇴장했다. KIA는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로 올 시즌을 치른다.


박 감독대행은 17일 경기 전 "지금 우리팀 상황은 누구 하나의 책임이 아니다. 나도 일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현재 선수들이 패배의식으로 표정이 위축돼 있다. 잘 추스려 본래 경기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KIA는 17일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아직 갈길이 멀다. 5위 키움 히어로즈와 차이는 10경기다. 올 시즌 KIA에 남은 경기 수는 99경기다. 박 감독대행은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선을 다해 순위 경쟁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로 박 감독대행은 "베테랑"을 짚었다. 박 감독대행이 언급한 베테랑은 2017년 우승을 이끌었던 타자들이다.


현재 KIA 1군 엔트리에 우승 주축 타자로 볼 수 있는 선수는 최형우 안치홍 김선빈이 전부다. 현재 김주찬 나지완 이범호는 퓨처스리그에 있다. 박 감독대행은 김주찬 나지완은 등록 가능 일수가 되면 바로 콜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 베테랑들은 팀 부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팀에서 새로운 얼굴을 내놓지 못한 것도 있지만, 핵심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몸 관리에 실패하며 팀을 지탱하지 못했다. 기둥 하나가 뽑힌다면 버틸 수 있었다. 그러나 기둥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뽑혔다. KIA는 겉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박 감독대행도 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승 이후 안일했다. 자만심을 염려했는데 그렇게 됐다. 부상과 자기 관리에 소홀했다. 반성해야 한다"고 짚었다.


팀 부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베테랑들에게 곧 명예 회복의 기회가 찾아올 전망이다. 박 감독대행은 "승리하기 위해서는 베테랑을 써야 한다"며 그들에게 신뢰를 보냈다.


그러나 기한은 정해져 있다. 박 감독대행은 "냉정하게 역부족이다는 판단이 들면 리빌딩을 할 예정이다. 7~8월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젊은 선수들 위주로 리빌딩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 감독대행이 예측한 시기는 7~8월. 짧게 2달, 길게 3달이 남았다. 그때까지는 2017년 우승을 이끌었던 베테랑이 팀을 지탱해야 한다. 잘할 때도 그랬지만, 부진한 올 시즌도 달라진 바가 없다. 올해 KIA의 운명은 베테랑에게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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