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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쟁자 소로카 최종전도 완벽투…5월 ERA 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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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투수 마이크 소로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류현진과 함께 5월의 투수 후보로 거론되는 마이크 소로카(21)가 최종 시험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26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팀이 3-6으로 지는 바람에 승리 투수는 안 됐지만 퀄리티스타트로 제몫을 했다.

소로카는 5월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해내면서 3승 무패 34이닝 평균자책점 0.79를 기록했다.

경쟁자 류현진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류현진에 이어 5월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2위를 비롯해 다승 2위, 최다 이닝 6위다.

소로카는 시즌 평균자책점이 1.07이다. 규정 이닝을 채운다면 내셔널리그 1위 성적이다. 올 시즌 8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라 8경기 모두 자책점을 2점 아래로 묶었다.

소로카는 캐나다 출신으로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8번째로 지명받았다.

부상으로 스프링캠프를 보내지 못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았으나 케빈 가우스먼, 마이크 폴티네비치 등 기존 선발투수들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었고, 현재 이달의 투수 후보로 부상했다. 현재 내셔널리그 신인왕, 사이영상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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