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토트넘 역대 베스트 11에 손흥민 포함

(베스트 일레븐)

일본 매체가 선정한 EPL 출범 이래 토트넘 훗스퍼 베스트 일레븐 명단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글로벌 축구매체 골닷컴 일본판은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앞둔 30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역대 최강 베스트 일레븐”이라는 제목으로 특집 기사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UCL 결승전에 진출했다”라며 현재의 토트넘 스쿼드가 역대 최고 반열에 언급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창설된 1992년 이후 지금까지 토트넘 클럽을 거쳐 갔던 선수 가운데 베스트 명단을 추려냈다. EPL 출범이 기준이 된 터라 폴 개스코인과 글렌 호들 등 토트넘 레전드는 제외됐다. 

이 매체는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왼쪽 미드필더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첫 해 한 자리 득점에 그쳤지만 다음 시즌 47경기 출전해 21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20골 이상을 기록했고 맨체스터 시티와 UCL 8강전에서 총 세 골을 넣으며 준결승 진출에 일등 공신이 됐다. 좌우 측면뿐 아니라 센터포워드로도 플레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함께 위고 요리스, 크리스타인 에릭센, 해리 케인 등 현역 멤버들 역시 베스트 명단에 이름을 함께 올렸다. 아래는 골닷컴이 선정한 EPL 출범 후 토트넘 베스트 멤버.

<4-4-2>

FW: 테디 셰링엄. 해리 케인
MF: 손흥민, 루카 모드리치, 크리스티안 에릭센, 가레스 베일
DF: 얀 베르통언, 카일 워커, 레들리 킹, 숄 캠벨
GK: 위고 요리스 

글=김의기 기자([email protected])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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