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손흥민 제외' 토트넘-리버풀 혼합 베스트11 선정

토트넘과 리버풀은 오는 6월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벌인다.

영국 매체 드림팀FC는 29일 리버풀과 토트넘의 혼합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리버풀이 8명, 토트넘이 3명 이름을 올렸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해리 케인(토트넘),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가 스리톱에 포함됐다.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조던 헨더슨, 파비뉴(이상 리버풀)가 중원 자원으로 뽑혔다.

포백라인은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풀), 얀 베르통언(토트넘)이 선정됐다. 골키퍼 자리엔 알리송(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 건 의외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골을 기록했다. 리그서 6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서 1도움, FA컵서 2도움 등 9개의 도움을 곁들였다. 맨체스터 시티와 UCL 8강서 3골을 폭발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매체는 “손흥민, 토비 알더웨이럴트(이상 토트넘), 로베르투 피르미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상 리버풀)은 그들이 간과되어 있다고 느낄지도 모른다”며 제외 배경을 밝혔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