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vs맨유 불지핀 데 리트, "최고의 선택 할 것"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영입 후보에 이름을 올린 마타이스 데 리트(20, 아약스)가 향후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데 리트를 둘러싼 영입전이 과열양상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가운데 맨유, 파리생제르맹(PSG)까지 영입에 뛰어 들었다.

어떤 팀이 데 리트를 품을 지 예측조차 할 수 없다. 데 리트가 바르셀로나행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는가 하면 맨유가 데 리트와 합의를 마쳤다는 주장이 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PSG 역시 무시할 수 없다. 프랑스 언론 '카날플러스'의 보도에 따르면 데 리트의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52)는 데 리트를 PSG로 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자 결국 당사자가 진화에서 나섰다. 데 리트는 네덜란드 방송 ‘RTL’과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선택지를 갖고 있다. 내가 해야할 것은 이 중 최고의 선택지를 고르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우 가까운 미래가 내게 가져다 줄지 모르는 것들을 생각하면 굉장히 흥분된다.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이것은 내게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올 여름 이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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