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예스, 교통사고로 사망…벵거 "우리 가슴에 남을 것" 추모

교통사고로 사망한 전 스페인축구대표팀의 레예스. (EPA=연합뉴스)

스페인 축구대표팀 출신 공격수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36)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레예스가 활약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FC는 1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사랑받던 스타 레예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편히 쉬소서"라는 글로 레예스를 추모했다.

레예스는 세비야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해 1999년 16살의 나이로 세비야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5시즌 동안 정규리그 86경기에서 22골을 퍼부으며 존재감을 뽐냈다.

레예스는 2003년 1월 아스널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까지 경험했다. 이후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벤피카(포르투갈) 등에서 활약한 뒤 2011~2012시즌 세비야로 돌아왔다.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날개로 활약한 레예스는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A매치 21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 코르도바(스페인)에 이어 중국 신장 톈산에서 뛰었던 레예스는 올해 초 스페인 2부리그 에스트레마두라 UD로 이적했다.

하지만 더는 그라운드에서 레예스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레예스는 짧은 생을 마감했다.

레예스를 아스널로 데려왔던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은 "레예스는 영원히 우리 가슴에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