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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게임노트] 홈런포 쾅쾅쾅쾅+마에다 시즌 7승…로버츠 결장에도 다저스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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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다 겐타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전에서 피칭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가 홈런포 4방과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의 역투로 3연승을 질주했다.

LA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6-3으로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이날 상대팀 선발투수 우완 제이크 아리에타를 공략하기 위해 총 6명의 왼손타자를 선발라인업에 포진시켰고, 이 중 1~3번 3명이 홈런을 치면서 필라델피아를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한 다저스는 시즌 39승19패(승률 0.672)로 NL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홈경기에서는 23승7패로 0.767의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시즌7승(2패)째를 거두면서 평균자책점은 3.61로 살짝 낮췄다.

마에다는 1회초 첫 타자 앤드류 매커천을 삼진을 잡아내며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다. 3회까지 매 이닝 상대팀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했으며 그중 5명의 타자를 삼진아웃시켰다. 

공격에 나선 다저스는 3회말 작 피더슨이 안타로 진루한 후 맥스 먼시가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시즌 12호 2점홈런으로 2-0을 만들었다. 

필라델피아는 4회초 곧바로 매커천의 솔로홈런으로 2-1로 따라붙었다. 5회초에는 선발투수 아리에타가 적시타로 타점을 올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NL 최고 성적을 자랑하는 다저스도 반격에 나섰다. 다저스는 5회말 작 피더슨의 솔로홈런으로 3-2를 만든 후 먼시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다음 코리 시거가 2점홈런으로 5-2를 만들었다.

7회초 마에다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은 다저스 구원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무실점으로 막았고 8회 등판한 페드로 바에스도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우타자 키케 에르난데스는 8회말 시즌 9호째 솔로홈런으로 1점을 보탰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아들의 고등학교 졸업으로 이날 경기 출전하지 않았으며 대신 벤치 코치 밥 게런이 감독직을 대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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