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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인정했다 "손흥민 UCL 베스트11, 호날두 제외“

마법사 0 509 0 0

▲ 손흥민과 호날두 


유럽축구연맹은 외면했지만, 현지 매체는 인정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에 손흥민이 들어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름은 없었다.


화려하고 치열했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끝났다. 2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리버풀이 마지막 승부를 벌였고, 리버풀이 토트넘을 2-0으로 잡으며 구단 통산 6번째 빅이어를 들었다.


이후 유럽축구연맹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빛난 20인을 발표했다.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지만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이 발표한 토너먼트(16강~결승전) 베스트11에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 입장에서 아쉬울 법하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백미는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이었다. 홀로 3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결승전에서도 가벼운 몸놀림으로 리버풀 진영을 파고 들었다. 아르센 벵거와 조세 무리뉴도 “해리 케인은 사라졌지만, 손흥민은 활발했다”고 평가했다.


3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이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을 선정했다. ‘ESPN’이 선정한 베스트11에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사디오 마네, 하킴 지예흐와 2선에 배치됐다.


최전방은 호날두가 아닌 리오넬 메시로 선정됐고, 메시를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선수로 뽑았다. 매체는 “메시는 엄청난 경기력을 보였다. 챔피언스리그 실패는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 ESPN 선정, 2018-19시즌 UCL 베스트11
▲ 'UCL 준우승' 손흥민, 빅이어 앞에서 너무 아쉽다

GK 알리송(리버풀)
DF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마티야스 더 리흐트(아약스),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 조르디 알바(바르셀로나)
MF 라세 쇠네(아약스), 무사 시소코(토트넘), 하킴 지예흐(아약스), 손흥민(토트넘), 사디오 마네(리버풀)
FW 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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