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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떠날 위기 다익손 "예상보다 끝이 빨리 찾아왔다"

보헤미안 0 615 0 0
지난 3일 웨이버로 공시된 브록 다익손.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이닝 소화 능력과 구속 문제 때문에 일자리를 잃었다. 그는 예상보다 끝이 빨리 찾아왔다 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IS 포토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25)은 "예상보다 끝이 빨리 찾아왔다"고 했다.

다익손은 지난 3일 웨이버로 공시됐다. 원소속팀 SK에서 '경력자' 헨리 소사를 영입해 일자리를 잃어버렸다. 표면적인 성적은 나쁘지 않다.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3.56. 올 시즌 KBO 리그의 최장신(205cm)으로 상하 릴리스포인트가 무려 203cm까지 측정됐다. 확실한 무기가 있지만, 생각보다 올라오지 않는 구속과 부족한 이닝 소화 능력이 발목을 잡았다.

SK의 소사 영입은 결단에 가깝다. 다익손보다 성적이 좋지 않은 외국인 투수는 리그에 꽤 많다. 성실한 훈련 태도도 플러스 요인이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좀 더 위력적인' 소사를 선택했다. 소사는 2012년부터 7년 동안 68승을 기록한 KBO 리그 유경험자다. 갑작스럽게 '소사 유탄'을 맞은 다익손은 "시즌 중에 팀을 이렇게 떠나게 돼 아쉬움이 남는다"며 "KBO 리그에서 보내는 시간을 굉장히 즐기고 있었다. 시즌 끝까지 소화하고 싶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끝이 빨리 찾아왔다. 지난 4개월 동안 팀 동료들과 코치들이 정말 잘 대해줬다. 매우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의 '코리안 드림'은 아직 깨지지 않았다. 가능성이 크진 않지만 9일까지 영입 의사를 밝히는 팀이 나타나면 잔여 시즌을 뛸 수 있다. KBO 규약 제99조 [양도신청이 없는 경우의 특례]에는 '양도신청이 없는 웨이버 선수는 총재가 웨이버를 공시한 날로부터 7일이 되는 날의 다음 날부터 자유계약선수로 신분이 된다. 다만, 어느 구단도 그 선수와 당해 연도 선수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다익손은 웨이버 공시 이후 출국하지 않은 상태로 영입 요청만 있다면 바로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

어찌 됐던 SK와의 인연은 정리됐다. 다익손은 "SK에 있는 동안 팬들은 나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줬으며 그들이 경기 중 보여줬던 응원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최고였다. 그들 앞에서 투구했던 순간들을 절대로 잊을 수 없을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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