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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아자르, 마침내 레알行... 이적료 최대 1947억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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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한 에당 아자르. /AFPBBNews=뉴스1무수히 많은 소문이 돌았던 에당 아자르(28)의 이적이 마침내 현실이 되는 모습이다.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 협상을 마쳤다. 최대 1947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거래다.

스카이스포츠, 텔레그래프, ESPN 등은 6일 밤(한국시간) "첼시의 에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이적료는 기본 8800만 파운드(약 1318억원)이며, 옵션이 추가되면 1억 3000만 파운드(약 1947억원)이 된다"라고 전했다.

아자르의 레알 이적은 끊임없이 나왔다.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아자르를 원했다. 아자르도 첼시를 떠나 레알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는 소식이 잇달아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아자르는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이제 작별이다. 하지만 축구는 끝나지 않는다"며 이적 의사를 명확히 했다.

결국 남은 것은 '돈'이었다. 첼시로서는 에이스를 그냥 보낼 이유가 없다. 레알 역시도 아자르 정도의 자원을 데려오는데 한두 푼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레알의 호세 앙헬 산체스 단장이 런던으로 날아갔고, 첼시와 일주일간 협상을 진행했다. 5일 윤곽이 나왔고, 6일 합의에 도달했다.

기본 이적료로 8800만 파운드가 책정됐고, 여기에 옵션이 붙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달성될 경우 4200만 파운드(약 629억원)가 더해진다. 최대 1억 3000만 파운드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첼시는 당초부터 아자르의 이적료로 1억 3000만 파운드를 원했다. 하지만 레알은 8800만 파운드 이상 내기를 원하지 않았다. 이에 차액은 옵션의 형태를 취했다. 다소 복잡해졌지만, 첼시는 최대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이로써 아자르는 첼시에서 총 352경기에 나서 110골과 8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떠나게 됐다. 다음 시즌부터 '명예회복'을 노리는 레알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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