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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cm '떡대' 수두룩…세네갈전 키워드는 피지컬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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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네갈축구협회 홈페이지

[비엘스코-비아와=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세네갈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다르다. 피지컬이 워낙 좋아 상대하기 훨씬 까다롭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 9일 오전 3시30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세네갈은 A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강팀이다. 16강에서는 나이지리아를 잡았다. 4경기서 7골을 넣는 동안 단 1실점만 기록할 정도로 공수 밸런스가 좋다. 정 감독이 “조직력까지 좋다”라며 경계한 이유다. 

세네갈의 최대 장점은 피지컬이다. 아프리카 팀답게 신체조건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남아공전에서는 느끼지 못한 차이와 싸워야 한다. 한국에는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이 193cm로 큰 편인데 세네갈에는 이런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최전방 공격수 유수프 바지(192cm)를 비롯해 2선의 아마두 시스(186cm), 이브라히마 니아메(187cm) 등이 피지컬이 압도적이다. 중앙 미드필더인 케빈 디아뉴(190cm), 디옹 로피(186cm)가 버티는 중원의 높이도 만만치 않다. 센터백 술리마네 시세(190cm)와 골키퍼 디알리 은디아예(193cm)의 높이도 위협적이다. 그 외에 교체 카드로 활용할 만한 스트라이커 마마두 단파(194cm), 디아 은디아예(186cm), 수비수 포모세 멘디(191cm) 등까지 포함하면 180cm 후반대, 190cm 이상 선수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보통 키가 키면 순발력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아프리카 선수들의 경우 장신이어도 스피드와 탄력, 유연성이 좋은 편이라 상대하기 어려운 스타일이다. 게다가 세네갈은 윙어 아마두 사냐(173cm)처럼 키는 작지만 폭발적인 속도를 갖춘 선수까지 보유하고 있다. 다채로운 유형의 공격수들이 버티고 있는 만큼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아직 경기에 나서지 않은 김주성(186cm)처럼 피지컬 좋은 선수를 투입하는 것도 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한 명으로는 사실상 커버가 불가능하다. 결국 한국은 조직력으로 세네갈을 상대해야 한다. 이번 대회 메인 전술로 자리 잡은 선수비 후역습 운영이 세네갈전에서 다시 한 번 나올 가능성이 크다. 뒷공간을 최대한 덜 허용하면서 협력 수비를 통해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점은 세트피스를 최대한 덜 주는 것이다. 코너킥이나 프리킥 상황에 자주 노출되면 그만큼 실점 위기에 많이 직면하게 된다. 세컨드볼 점유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다. 공중볼을 자주 내주더라도 집중력을 갖고 떨어지는 공이 세네갈 선수들에게 연결되는 것을 막아야 실점을 줄일 수 있다. 

공격 쪽에서는 보다 빠른 템포의 역습을 구사해야 한다. 세네갈은 공수 전환 속도가 빠르다. 최대한 빠르게 전진해야 구멍을 찾아 득점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세네갈도 좌우 풀백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기 때문에 포백 뒤로 공간이 자주 열리는 편이다. 조영욱이나 엄원상, 전세진 등 기동력 있는 선수들의 움직임이 공격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들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이동하면 이강인이 적절한 타이밍에 패스를 찔러줄 수 있다. 짜임새 있는 역습 패턴을 준비해 상대해야 적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다.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일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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