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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난항' 래쉬포드, 바르사가 플랜B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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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바르셀로나가 1순위 영입 실패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쉬포드(21)를 차선책으로 설정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현재 9번 역할의 공격수를 찾고 있다. 이번엔 맨유의 래쉬포드가 대안으로 떠올랐다"며 "바르셀로나는 다른 옵션들의 영입이 불투명해질 경우 래쉬포드를 영입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미 맨유와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맨유 유스팀 출신으로 2016년 혜성처럼 등장했다. 당시 팀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가 부상당한 상황에서 깜짝 활약하며 1군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며 차근차근 성장했고, 이번 시즌에는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으며 맨유의 주요 선수로 등극했다.

이러한 활약에 만족한 맨유는 래쉬포드에게 재계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선수측에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을 요구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여기에 바르셀로나가 래쉬포드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황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1순위 타깃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하진 않았지만, 바르셀로나가 래쉬포드를 2번째 옵션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맨유는 절대 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래쉬포드를 주요 선수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가 래쉬포드와 재계약에 성공해 바르셀로나의 관심으로부터 그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출처https://sports.v.daum.net/v/20190607144202451?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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