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2부 대전, 키쭈 PK 결승골로 안산에 1-0 승리

안산과 경기에서 결승골 넣은 대전의 외국인 선수 키쭈(중앙)[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대전 시티즌이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고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대전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6분 키쭈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안산을 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대전은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으로 시즌 9승 6무 10패(승점 33)를 기록해 부천FC(승점 31)를 끌어내리고 종전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10개 구단 중 최하위인 안산은 탈꼴찌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시즌 6승 5무 14패(승점 23)가 됐다.

대전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16분 안산 송주호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키쭈는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안산의 골문을 갈라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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