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농구 단일팀 AG 은메달 확보…선동열호는 일본 꺾고 결승 유력
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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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0 20:35
남북 단일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네 번째 메달을 예약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단일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내 이스토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농구 준결승전에서 대만을 89-66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임영희, 박혜진, 로숙영이 17점씩 올렸고 강이슬이 3점 슛 4개를 포함한 14점을 보태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시즌 일정을 마치고 25일부터 팀에 합류해 첫 경기에 나선 박지수는 11리바운드와 10점, 3블록슛을 기록해 존재감을 뽐냈다.
남북 단일팀은 카누 용선 남자 500m의 사상 첫 금메달과 용선 여자 200m·남자 1,000m의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네 번째 메달을 수확하게 됐다.
단일팀은 중국과 내달 1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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