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호투-타선 침묵...LAD, 투타 엇박자에 2연패 [현장 리뷰]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조형래 기자] LA 다저스가 2연패를 당했다. 이틀 연속 타선이 침묵했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2연패를 당하며 시즌 60승31패를 마크했다.

다저스는 선발 마에다 겐타가 7⅔이닝 101구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1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를 펼쳤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5패 째. 6경기 연속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전날(6일) 경기 2점에 묶였던 다저스는 이날 역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투타 엇박자가 심했다.

다저스는 마에다가 홀로 분전했고, 샌디에이고는 선발 크리스 패덕의 5⅔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에 이어 트레이 윈젠터와 크레익 스탬멘, 마무리 커비 예이츠의 릴레이 투구로 다저스 타선을 틀어막았다.

0-0의 팽팽한 균형은 7회 2사후에야 깨졌다. 7회초 2사 후 샌디에이고 헌터 렌프로가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27호포. 

이후 샌디에이고는 8회초 2사 1루에서 마누엘 마곳이 좌월 투런포를 터뜨려 다저스를 따돌렸다.

다저스는 8회말 2사 후 알렉스 버두고의 우중간 2루타로 기회를 잡았고 저스틴 터너의 3루수 내야 안타에 이은 샌디에이고 3루수 매니 마차도의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그 이후 반격에 실패하면서 2연패와 마주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