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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분납으로 바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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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2,648억 원 분할 납부'로 그리즈만 품는다

기사입력 2019.07.09. 오전 07:03 최종수정 2019.07.09. 오전 07:04 기사원문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뜨거운 감자 앙투안 그리즈만(28)을 품는다.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 중 바르셀로나와 사전 계약에 합의, 이적을 공표했다. 이변이 없는 한 다가올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분노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최근 공식 성명을 내고 프리시즌에 합류할 것을 강요했다. 이에 그리즈만은 계속된 루머, 이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불참 의사를 내비쳤다. 사실, 돌아갈 수도 없다. 이미 신예 주앙 펠릭스가 그리즈만의 등번호 7번을 배정받았기 때문.

계속 지연되던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행이 마침내 결론 날 전망이다. 스페인 ‘온다세로’는 8일 “그리즈만은 현재 무소속이다. 수요일까지 반드시 해결(이적)돼야 한다. 바르셀로나가 편한 조건으로 2억 유로(2,648억 원)를 아틀레티코에 지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말하는 조건은 분할 납부다. 그리즈만의 바이아웃은 2억 유로에서 7월 1일부 1억 2,000만 유로(1,589억 원)로 떨어졌다. 애초 바르셀로나는 1억 2,000만 유로 영입과 분할 납부를 추진했다. 이에 아틀레티코가 난색을 표하자, 바르셀로나가 금액을 더 얹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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