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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전북현대 레오나르도, 박충균 품으로..중국 톈진 톈하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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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테크니션 레오나르도가 박충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중국 톈진 톈하이로 이적한다.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상하이 선화에서 중국 슈퍼리그 재도전에 나서는 최강희 감독이 애제자 김신욱을 불러들인 것처럼 톈진 톈하이의 박충균 감독도 과거 전북에서 연을 맺었던 선수를 영입, 강등권 탈출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박충균 감독의 선택은 전북현대 팬들에게 에닝요나 루이스만큼 큰 사랑을 받았던 브라질 출신의 테크니션 레오나르도다.

중국 슈퍼리그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9일 "톈진 톈하이가 박충균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면서 "경남FC의 수비수 송주훈 영입에 이어 과거 전북현대에서 뛰던 레오나르도가 톈진에 입단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미 톈진과 레오나르도 간의 계약은 체결된 상태다. 곧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오나르도는 지난 2012년 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선을 보인 뒤 2016년까지 5시즌 동안 녹색 전사로 활약했다. 2013년 7골13도움, 2014년 6골10도움, 2015년 10골3도움, 그리고 2016년 12골6도움 등 매해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면서 전북 '닥공'을 이끈 중심이었다. 레오나르도는 2016년 ACL 우승으로 방점을 찍은 뒤 UAE 알 자지라로 떠난 바 있다.

관계자는 "톈진의 사정상 투자를 많이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런데 박충균 감독이 강하게 레오를 원했고, 구단도 성의를 다해 영입에 공을 들였다. 나쁘지 않은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경남 송주훈 영입에 이어 레오까지 스쿼드에 포함시키면서 박충균 체제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박충균 감독은 지난 5월말 톈진 톈하이 감독으로 부임했다. 당시 톈진은 11경기에서 1승4무6패 승점 7점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었다. 그때 SOS를 보낸 지도자가 박 감독이다. 이미 인연이 있다.

위기에 빠진 톈진 톈하이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박충균 감독 © 뉴스1

박충균 감독은 지난해 10월 톈진의 전신인 톈진 취안젠의 감독대행으로 임시 지휘봉을 잡아 약 2개월가량 팀을 이끈 바 있다. 당시 톈진은 강등 위기에 놓여 있었는데, 박 감독 부임 후 슈퍼리그 5경기에서 2승3무 호성적을 거두며 잔류에 성공한 바 있다. 요컨대 올해 다시 급한 불이 발등에 떨어지자 박 감독에게 또 도움을 요청한 셈이다.

16라운드를 마친 현재 톈진은 1승7무8패 승점 10점으로 아직 최하위다. 그러나 3번의 무승부를 포함해 조금씩 팀 전력이 나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관계자는 "박충균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구단 사정이 너무 어수선했다. 기존의 외국인 선수들은 거의 태업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고 주축들의 부상도 많았다"고 말한 뒤 "그러나 차츰 안정을 찾고 있다. 아마 레오나르도와 송주훈이 가세하면서 판을 다시 꾸리면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다. 구단도 박 감독에 힘을 주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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