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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포그바, 맨유 동료들과 프리시즌 훈련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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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들과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했다. 유럽 현지에서는 포그바와 제시 린가드가 언쟁을 벌였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포그바와 린가드는 큰 문제없이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까지 맨유의 중원을 책임졌던 포그바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또한, 포그바는 지난 6월 아디다스와 함께한 아시아 투어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이적을 암시했다.

그러나 맨유는 포그바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9일 "맨유의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잔류를 설득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또한, 맨유는 포그바 이적에 관해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단 포그바는 맨유의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이후 여러 가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스포츠 매체 'ESPN'는 포그바와 린가드가 몸을 푸는 과정에서 언쟁을 벌였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포그바는 큰 문제없이 프리 시즌 훈련을 소화했다. 호주에 도착한 맨유 선수들은 몸을 풀며 훈련 준비를 했고, 이때 포그바는 린가드를 비롯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후 포그바는 맨유 선수들과 짝을 이뤄 훈련을 진행했고, 공을 가지고 훈련을 하는 상황에서 옅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영국 '익스프레스'는 "포그바가 린가드 등 동료들과 프리 시즌 훈련을 소화했다"면서도 포그바의 표정과 동작을 주목하며 조금은 고립된 모습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맨유는 이번 프리시즌 투어에서 5경기를 소화한다. 13일 퍼스 글로리전을 시작으로 리즈 유나이티드, 인터 밀란, 토트넘, AC밀란을 차례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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