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96, 황희찬 영입에 관심

황희찬이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96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19일(한국시간) “하노버가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키커 뿐 아니라 다른 현지 매체도 황희찬이 하노버의 영입 레이더에 들어가 있음을 알렸다. 황희찬의 시장 가치는 1000만 유로(약 128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소속 잘츠부르크에서 뛰면서 리그와 리그컵, 유로파리그를 넘나들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2017~2018시즌에는 37경기에 나서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과 유로파리그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도 승선해 월드컵을 소화하고 있다.

월드컵 무대에서 황희찬의 존재감은 미미했다. 한국이 스웨덴과 조별 리그 1차전에서 0-1로 패하면서 황희찬도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황희찬을 향한 클럽들의 관심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소속팀에서 보여준 모습이 인상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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