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기퍼 장현수의 새로운 도전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장현수가 일본을 떠나 중동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FC도쿄는 13일 장현수의 사우디 아라비아 명문 알 힐랄 이적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7년 도쿄로 이적 이후 2년 만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나게 됐다.

장현수는 도쿄 홈페이지를 통해 미안함과 새로운 도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시즌 도중 팀을 떠나는 점에서 너무 어려운 결정이었고 괴로웠다”라고 미안함을 전했지만, “도쿄 팬들에게 감사 드린다. 미안함 마음이 있지만, 도쿄의 우승을 응원하겠다”라고 도쿄의 우승을 기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도쿄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사우디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도쿄는 장현수를 잃었지만, 최근 감바 오사카 한국 측면 수비수 오재석을 임대 영입하며 공백을 메우려 한다.

사진=FC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