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러운 샤카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그라니트 샤카를 향해 아스널 팬들의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현지시간) “아스널 팬들은 샤카를 ‘시코드란 무스타피보다 더 끔찍하다’라고 말하며 레알 마드리드와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이후 그를 팔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아스널은 레알과의 ICC 경기에서 2-0으로 앞서가고 있었지만 내리 두 골을 내준 뒤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샤카도 실축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2-0으로 앞서 나갈 때까지만 하더라도 샤카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아스널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 가담이었다. ‘더 선’은 “자카는 레알이 공격하는 상황에서 수비를 하는 것보다 심판에게 투덜대는 쪽을 택했다. 자신의 자리를 제대로 책임지지 않은 샤카는 수비 가담 능력이 너무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 본 아스널 팬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많은 팬들이 “무스타피보다 못한 것 같다”, “아스널에서 나가달라”, “전반전만 좋았다. 샤카는 어젼히 쓸모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반응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