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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임준섭 "다시 잡은 선발 기회, 이번엔 놓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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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선발승 "아직도 몸이 뻐근해요"
역투하는 임준섭
역투하는 임준섭[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화 이글스 좌완투수 임준섭(30)은 촉망받는 선발 자원이었다. 그는 프로 생활을 선발 투수로 시작했다.

임준섭은 KIA 타이거즈 소속 시절이던 2013년 4월 3일 한화와 프로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두며 큰 기대를 받았고, 이후 선발진의 한 축으로 꾸준히 마운드를 지켰다.

2014년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선수 인생의 전환점은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그는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이적한 뒤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었다.

수술 전력이 있던 왼쪽 팔꿈치에 문제가 생겼다.

수술대에 오른 임준섭은 재활 과정을 거쳐 입대해 2년 동안 쉬었다.

그는 2018년 중순 한화로 복귀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불펜으로만 10경기에 출전한 뒤 시즌을 마쳤다.

2019시즌에도 임준섭의 보직은 원포인트 불펜이었다. 그는 불펜 보직에 맞춰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했다.

임준섭에게 선발 등판 기회는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그는 7월 3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약 5년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옆구리 통증으로 1군에서 빠진 김민우를 대신하라는 특명이었다.

1일 같은 장소에서 만난 임준섭은 "올스타브레이크 기간에 한용덕 감독님으로부터 선발 등판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기대가 되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임준섭은 신인 투수와 다름없었다. 오랜 세월 동안 중간계투로만 공을 던졌고, 불펜 역할에 맞춰 훈련을 소화했다. 현실적으로 긴 이닝을 던지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임준섭은 입술을 깨물고 공을 던졌다. 그는 6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져 1실점으로 kt 타선을 틀어막고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약 5년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임준섭은 "솔직히 공을 던지기 매우 힘들었다"며 "몸이 말을 잘 안 들었지만, 정신력으로 버텼다"며 웃었다.

그는 "오랜만에 긴 이닝을 던진 탓인지 아직도 몸이 뻐근하다"며 "그러나 이렇게 잡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 다음 선발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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