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조치' 키움 박동원, 발로 정수기·쓰레기통 가격

박동원(오른쪽). /사진=OSEN키움 히어로즈의 박동원이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박동원은 1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 트윈스전 5회초 1사 만루서 임찬규와 5구 승부 끝에 스탠딩 아웃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박동원은 삼진 직후 윤태수 구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강한 항의를 펼치다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박동원은 등을 돌려 심한 욕설을 가하는 듯한 입모양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이후에도 박동원은 분을 참지 못했는지 잠실구장 원정 더그아웃에 배치된 정수기와 쓰레기통을 발로 차 쓰러트렸다. 박동원은 올 시즌 첫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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