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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7패' 양현종의 드라마틱 '12승+완봉승' 대반전 '야구는 모른다'

보헤미안 0 520 0 0


KIA 타이거즈 양현종. /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의 심장' 양현종(31)에게 포기는 없었다. 5월 중순까지 1승 7패로 부진했던 양현종은 이후 11승 1패를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전날(4일) 경기서는 개인 통산 세 번째 완봉승을 따내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올 시즌 그의 마무리가 어떨 지 궁금해진다.

양현종은 4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에서 9이닝(99구) 2피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개인 통산 3번째 완봉승을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2.73까지 떨어트렸다. 경기는 올 시즌 가장 짧은 1시간 59분 만에 끝났다.

이날 양현종은 1회 2사 후 박민우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뒤 16타자 연속 범타 처리에 성공했다. 이어 7회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이후 9타자를 범타 처리, 완봉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올 시즌 그의 12번째 승리(8패)였다.

양현종은 평균자책점 부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종 투수만으로는 3위 김광현(ERA 2.58)에 이어 2위다. 또 다승 부문 4위, 탈삼진 부문 3위에 각각 자리하며 에이스다운 위용을 뽐냈다.

사실 양현종은 올 시즌 5월 중순까지만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 채 패배만 쌓아 나갔다. 3월 2경기와 4월 4경기까지 6경기서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8.01을 기록했다.

급기야 4월 3경기를 치른 시점에 평균자책점은 9.00까지 치솟았다. 5월 14일까지만 해도 그는 1승 7패 평균자책점 5.36으로 리그 최다패 투수였다. 이 모든 게 양현종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기록들이었다.

그 와중에 5월 16일에는 김기태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하며 팀을 떠났다. 양현종은 5월 19일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낸 뒤 방송 인터뷰에서 김기태 전 감독을 떠올렸다. 그리고 "죄송하다"면서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4시즌 동안 함께한 사령탑의 자진 사퇴 이후 양현종은 급반등을 이뤄냈다. 5월 19일 한화전부터 7월 12일 한화전까지 9연승을 거뒀다.

5월 6경기에서는 비록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4승 2패 평균자책점 1.10으로 상승세를 탔다. 월간 MVP를 차지하는 기쁨도 누렸다. 이어 6월 5경기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69를 찍더니, 7월 4경기서는 3승 1패 평균자책점 1.38을 마크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리고 이날 8월 첫 경기를 완봉승으로 장식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제 올 시즌 KIA 타이거즈에게 남은 경기는 43경기. KIA와 5위 KT와 승차는 5.5경기 차. 야구는 모른다. 아직 가을 야구를 포기하기엔 이른 시점이다. '타이거즈의 심장' 양현종은 에이스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또 묵묵히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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