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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레버쿠젠] 차붐 잊지 않은 레버쿠젠, '최고의 영입'이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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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레버쿠젠(독일)] 이명수 기자= 레버쿠젠은 차범근을 잊지 않았다. 구단 40년 역사를 조명한 책을 발간하며 차범근의 영입을 `최고의 영입 중 하나(Eine Top-Verpflichtung)`라고 평가했다.

레버쿠젠은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홈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발렌시아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가졌다. 2019-20 시즌 개막을 1주일 앞두고 열리는 최종 점검의 형식이 강했고, 팀은 발렌시아에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레버쿠젠 구단은 분데스리가 참가 40주년을 기념하는 책을 발간했다. 여기에서 차범근 전 감독의 얼굴을 찾아볼 수 있었다. 레버쿠젠 구단은 아내 오은미 여사와 함께 아들과 공을 차는 차범근 전 감독의 사진을 실었고, "최고의 영입 중 하나인 차범근이 자신의 아내 오은미 여사, 그리고 아이들과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적었다.

차범근 전 감독은 분데스리가의 레전드로 평가받는다. 레버쿠젠에서 1983-84 시즌부터 6시즌 간 뛰었고, 레버쿠젠의 1987-88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끌었다.

레버쿠젠 구단은 분데스리가 40년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선수를 꼽으며 차범근 전 감독을 공격수 부분에 포함시켰다. 레버쿠젠에서 6시즌 간 185경기 52골의 전설적인 활약을 펼친 차범근 전 감독은 레버쿠젠은 잊지 않았고, 여전히 최고의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었다.

사진 = 이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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