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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돌아온다, 랭킹 올리고 US오픈까지 부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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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지난 4일 중국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대회 결승에서 스기타 유이치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7년 마우이 대회 이후 2년 6개월만이자, 자신의 통산 9번째 챌린저 단식 우승이다.



"오랜만에 복귀해서 경기하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정현(23·141위·한국체대)이 돌아온다. 5개월 만의 코트 복귀, 그리고 2년 6개월 만의 챌린저 대회 정상 복귀. 정현이 오랜만에 나선 코트에서 복귀전을 완벽한 성공으로 마무리했다.

부상 때문에 한동안 코트에서 볼 수 없었던 정현이 복귀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대회 결승에서 스기타 유이치(197위·일본)를 1시간29분 만에 2-0(6-4, 6-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1월 마우이 대회 이후 2년 6개월 만이자, 자신의 통산 9번째 챌린저 단식 우승이다.

대회에 나서는 건 지난 2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TP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1회전 탈락 이후 약 5개월여 만. 2018년 1월, 호주 오픈 4회전(16강)에서 노박 조코비치(32·1위·세르비아)를 3-0(7-6<4>, 7-5, 7-6<3>) 셧아웃으로 꺾고 같은 대회 4강까지 올라 로저 페더러(38·3위·스위스)와 맞붙어 패할 때까지만 해도 정현의 공백이 이렇게 길어질 것이라 예상한 이는 드물었다.
 


그러나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탈락 이후 허리 부상으로 인해 재활에 집중하느라 대회에 나서지 못했고, 그 사이 랭킹은 계속 떨어져 어느새 166위까지 내려갔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10점을 받아 25계단 끌어올린 141위까지 올라갔지만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이자 한국 최고 랭킹이었던 19위와 비교하면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

부상에서 복귀해 실전감각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청두 챌린저 대회에 나섰던 정현은 5연승을 달리며 가뿐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복귀전 우승으로 예열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시동을 건 정현은 일본으로 이동해 5일부터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에서 열리는 요카이치 챌린저에 출전한다.

이후에는 캐나다 밴쿠버로 이동, 몸 상태를 점검한 뒤 랭킹을 더 끌어올리고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나설 계획이다. 재활에 매진하는 동안 큰 폭으로 떨어진 랭킹 때문에, US오픈에 출전할 경우 예선부터 치러야하는 만큼 몸 상태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우승컵을 든 정현(가운데)이 제프리 왕(왼쪽) 트레이너, 네빌 고드윈 코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정현의 각오는 굳건하다. "오랜만에 복귀해서 경기하는 것만으로 좋았는데, 성적도 좋아서 더 좋았다"고 소감을 전한 정현은 "다음주(대회)도 몸관리를 잘해서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다"며 코트에 돌아온 기쁨을 전했다. ATP 투어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현의 챌린저 대회 출전 소식을 전하며 "교수(정현의 별명)가 돌아왔다"고 그를 반겼다.

한편 정현이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는 동안 국내 톱 랭커 자리를 거머쥔 권순우(22·CJ후원)는 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5계단 뛰어오른 97위에 오르며 생애 처음으로 100위 안에 진입했다. 한국 선수가 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00위 내에 진입한 것은 이형택(43·은퇴), 정현에 이어 권순우가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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