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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안했다”는 박흥식 대행…수건 던진 KIA 선수들

보헤미안 0 506 0 0

KIA타이거즈가 무기력한 플레이로 자멸하고 말았다. 경기 전 박흥식 감독대행의 “포기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비웃기라도 하듯, 허무한 경기를 펼쳤다.

KIA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9 KBO리그 팀간 14차전에서 3-15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 빠진 KIA는 시즌 전적 49승1무63패가 됐다. 순위는 그대로 7위이지만, 이날 5위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눌러 KIA와 승차는 8경기로 벌어졌다. 6위 kt위즈도 이날 5연승을 거두며 KIA와 7경기 차이가 됐다. 사실상 가을야구 희망이 사라진 셈이다.

20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9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가 KIA를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KIA는 3연패에 빠졌다. 



KIA 선발로 등판한 제이콥 터너는 2⅓이닝 7피안타 8실점(7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유독 LG 상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터너이긴 하지만, 수비들도 터너를 외면했다.

1회말 출발부터 꼬였다. 선두타자 이천웅이 때린 내야 타구가 바운드가 높이 튀면서 내야안타로 둔갑했다. 이후 오지환과 이형종,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실점했다. 터너는 채은성에게 땅볼을 유도해 1루 주자 김현수를 잡아냈고, 대신 1실점과 맞바꿨다.

1회 3실점은 터너가 LG 타선을 억제하지 못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회 4실점 과정은 짚어봐야 한다. 유강남에게 볼넷을 내준 터너는 정주현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 김선빈의 2루 토스가 1루 주자 유강남보다 늦게 들어가면서 무사 주자 1, 2루가 됐다. 야수선택이었다. 분위기도 어수선해졌다. 여기서 실책이 나왔다. 이천웅의 평범한 내야 땅볼을 잡은 1루수 유민상의 2루 송구가 뒤쪽으로 빠지면서 추가 실점했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어야 할 상황이 순식간에 무사 2, 3루로 둔갑했다. KIA로서는 치명적이었다.

3회 터너는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제구는 심하게 흔들렸다. 초반 대량실점하면서 분위기는 LG쪽으로 확 기울었다.

이날 경기 전 박흥식 대행은 “포기하지 않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광주 홈에서 열린 6위 kt와의 2연전을 모두 1점 차로 패하면서 연패에 빠졌기 때문에 박 대행은 자책을 많이 했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순위 경쟁에 불을 붙이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선수들은 달랐다. 선수들은 일찌감치 수건을 던졌다. 8회초 3점을 만회하긴 했지만, 영패를 모면했다는 의미만 남게 됐다.

야수 본능이 사라진, 가축처럼 변한 호랑이 군단을 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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