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선수층 두꺼워진 LG, 백업 나와도 문제없다

아이리스 0 399 0 0



더 이상 여름철 순위 하락은 없다. LG가 두꺼워진 선수층을 앞세워 가을야구 굳히기에 나선다.

LG는 지난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14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신바람 3연승을 달리며 4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지켰다. 시즌 63승 1무 51패에 도달하며 3위 키움과의 승차를 4.5경기로 유지했고, 5위 NC는 5.5경기 차이로 따돌렸다. 8월 성적은 9승 7패(승률 .563)로 리그 전체 2위다.

주전보다 백업의 활약이 더욱 빛난 한판이었다. 일단 마운드서 선발 조기 강판이라는 변수를 극복한 게 컸다. 올 시즌 승리가 없는 류제국이 이날도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린 상황. 그러나 김대현이 3회 2사 만루서 바통을 이어받아 이창진의 삼진으로 불을 끈 뒤 3⅓이닝 2탈삼진 1사구 무실점으로 값진 구원승을 챙겼다. 김대현은 경기 후 “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나가서 던지는 게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

타선에서는 류중일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교체 투입된 선수마다 제 역할을 해준 것. 물론 감독의 작전이 항상 성공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선수의 능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돼야 세밀한 야구가 가능하다. 그런 면에서 전날 LG 야구는 충분히 박수 받을 만 했다. 2-3으로 뒤진 4회말 2사 1, 2루서 대타 전민수가 동점 적시타로 믿음에 보답했고, 이후 대주자로 들어온 구본혁이 6회 침착하게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8회 대주자 신민재는 과감한 주루플레이로 쐐기 득점에 성공.


LG는 전반기 순항하다가도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 성적이 급격히 하락하는 경우가 잦았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2016년에는 8월 26경기서 16승 10패 상승세를 달렸지만 2017년 8월 9승 1무 14패(전체 8위), 지난해 8월 3승 10패(최하위)로 여름만 되면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차명석 단장이 비시즌 다방면으로 전력을 보강한 효과다. 선수층이 두꺼워진 LG는 결코 고꾸라지지 않는다. KT 시절 근면함의 대명사로 불린 전민수가 외야진 체력 안배를 돕고, SK서 방출된 베테랑 이성우는 유강남의 뒤를 든든히 받친다. 6월에는 데뷔 첫 끝내기안타까지 쳤다. 또한 신민재라는 전문 대주자 요원이 등장해 경기 후반 결정적 득점에 기여한다. 기존보다 더욱 다채로운 경기 운영이 가능해진 LG다.

류 감독은 이번 주와 다음 주를 가을행을 확정 짓는 마지막 고비로 내다봤다. 지난해 후반기 실패를 겪었던 만큼 전날 “매 경기를 승부처로 생각하겠다”며 포스트시즌을 향한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LG가 두꺼워진 선수층과 함께 3년 만에 유광 점퍼를 입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