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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질주 황희찬, ‘3분 동안’ 멀티골+MOM 선정…팀은 5-0 대승

보헤미안 0 535 0 0

질주하는 황희찬. 잘츠부르크 트위터 제공


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23)이 이번 시즌 쾌속질주하고있다. 황희찬이 3분 동안 두 골을 내리 몰아치며 시즌 2·3호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2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 플라이어알람 아드미라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세쿠 코이타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황희찬은 오늘 질주한 61분 동안 특유의 황소 드리블과 멀티골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이날 평점 8.9점을 받으며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황희찬의 두 골은 단 ‘3분’만에 터졌다. 황희찬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1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황희찬의 킥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멀티골은 필드골로 기록했다. 황희찬은 전반 23분 미나미노 타쿠미의 패스를 받아 다시 한번 오른발 슛으로 상대 왼쪽 골문을 노리며 멀티골에 성공했다.

지난 주말 장트 펠텐과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1골 2도움 맹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두 골을 추가하며 컵경기 포함 총 6경기에서 3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의 멀티골로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은 잘츠부르크는 엘링 홀란드가 전반 28분, 팻슨 다카가 후반 25분, 세쿠 코이타가 후반 34골 골을 추가하며 5-0 대승을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최근 정규리그 3경기에서 모두 5골 이상을 집어넣으며 매서운 독주를 보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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