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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명해지는 ‘바르사 출신’ 백승호·이승우의 대표팀 온도차

마법사 0 545 0 0



FC바르셀로나 출신이라는 점은 같지만, 최근 대표팀 행보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백승호(22·지로나)와 이승우(21·베로나)의 이야기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로 벤투 감독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9월 A매치 2연전을 치를 26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10년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첫발이 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전이 있는 만큼, 최정예로 꾸렸다. 지속적인 축구 철학 공유를 강요하는 벤투 감독이기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2019년 이후 꾸준히 부름을 받았던 이승우가 빠져 이목을 끈다.

이승우는 ‘코리안메시’로 세계적인 명문 바르사에서 유스 시절을 보냈을 정도의 촉망받았던 자원이다. 다만 성인 무대를 밟은 뒤에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지난 2017년 정기적인 출전을 위해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의 베로나로 둥지를 옮겼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다. 첫 시즌에는 총 16경기에 출전해 1골밖에 넣지 못하더니, 2부 리그로 떨어진 그다음 해에도 27경기로 출전시간만 늘었을 뿐 1골 3도움에 그쳐 공격수로서 합격점을 주기 어려운 성적을 남겼다.

승격에 성공한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시즌 첫 공식경기였던 19일 크레모네세전에 벤치에 앉아 첫 출전이 무산되더니, 26일 볼로냐와의 리그 개막전에서는 컨디션 이상으로 명단 자체에서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벤투 감독의 부름에서도 제외됐다. 그가 빠진 자리는 베테랑 이청용(31·보훔)과 이강인(18·발렌시아) 등이 대체했다. 대표팀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더니 결국 제외까지 이어진 것. 포지션 경쟁자들이 빡빡하다는 점, 현재 상태가 온전치 않다는 점 등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경기력이 기대 이하인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와 반대로 바르사 동기인 백승호의 상황은 훨씬 낫다. 리그 개막 이후 2경기에서 모두 제외되는 등 소속팀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으나, 태극마크를 다는 데는 이승우와 온도 차가 확실하다. 6월에 이어 다시 한 번 9월 대표팀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다.

기회가 왔을 때 실력을 뽐낸 덕분이다. 백승호는 지난 이란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볼 간수, 배급, 시야, 조율, 수비, 공격 가담 등 해당 포지션 선수가 해내야 할 것들을 제대로 해냈다. 대표팀을 은퇴한 기성용(30·뉴캐슬)의 대체자로 거론될 정도다. 백승호가 이번에도 정우영(30·알 사드), 황인범(23·벤쿠버) 등 기존자원들과의 좋은 호흡을 재차 보인다면 붙박이 주전까지 내다볼 수 있다.

한때는 함께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받았던 바르사 듀오가 점점 상반된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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