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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5⅓이닝 4실점' LAD, 3-4 패배 2연패 수렁..SD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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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애너하임(미국), 길준영 기자] LA 다저스가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최근 2연패 부진이다.

다저스 신인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는 5회까지 좋은 투구를 이어갔지만 6회 실책에 무너지면서 5⅓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4실점(2자책)으로 시즌 3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저스틴 터너가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사진] LA 다저스 더스틴 메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에릭 라우어가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4볼넷 3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메이저리그 세이브 1위를 달리고 있는 커비 예이츠는 1이닝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38세이브를 따냈다. 

다저스는 3회초 저스틴 터너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그렉 가르시아의 볼넷과 조쉬 네일러의 진루타, 에릭 호스머의 1타점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5회초 선두타자 맥스 먼시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곧이어 저스틴 터너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면서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6회에는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3-1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선두타자 오스틴 앨런이 2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서 가르시아의 안타와 네일러의 1타점 적시타와 중견수 A.J. 폴락의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3-3 동점이 됐다. 계속된 무사 3루에서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가 땅볼 타점을 기록해 4-3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에는 예이츠가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한 점차 팀 승리를 지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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