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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유망주' LAD 럭스, 빅리그 콜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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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특급 유망주’ 개빈 럭스(21·LA 다저스)가 드디어 빅리그 무대를 밟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야후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싱크블루 LA’ 론 서벤카를 인용해 “다저스가 내야수 럭스를 콜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선수단 합류 예정 시기는 다음 날인 3일이다.
 
럭스는 다저스가 애지중지하는 유망주. '정상급 마무리' 펠리페 바스케스 트레이드 협상 때 피츠버그가 럭스를 요구하자 협상 테이블을 접을 정도로 그를 아껴왔다. 실제 성적도 훌륭하다. 더블A와 트리플A에서 뛰었는데 트리플A에선 49경기 동안 타율 .392 13홈런 39타점 OPS 1.197의 가공할 만한 화력을 뽐냈다.
 
9월 확장 로스터를 맞아 빅리그에 콜업될지는 미지수였다. 그동안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럭스의 콜업 여부에 대해 “고민 중”이라는 일관된 답변을 내놨다. 지난해 포수 윌 스미스처럼 로스터엔 등록되지 않고 선수단만 따라다니는 '수습 기간'을 보낼 수도 있다고도 귀띔했다. 하지만 다저스 수뇌부는 오랜 고민 끝에 럭스를 빅리그로 불러올리기로 했다.
 
야후 스포츠는 “맥스 먼시가 오른 손목 골절로 2주 정도 결장할 전망이다. 따라서 럭스는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부여받거나 적어도 키케 에르난데스와 번갈아 가며 2루 포지션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럭스는 MLB 파이프라인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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