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세계청소년야구] 사사키·오쿠가와 있으매…더 높이 보는 세계 1위 일본

마법사 0 537 0 0

▲ 일본은 아직 100% 전력을 가동하지 않았다. ⓒ 부산, 



일본은 세계 랭킹 1위 야구 강국이다.

야구가 사실상 국기(國技)다. 그만큼 인기가 높다. 프로야구(NPB)는 물론 고교 야구, 메이저리그, 국제대회까지 관심 폭이 넓다. 저변도 한국과 비교가 안된다. 고교 야구 팀만 3000개가 넘는다. 일본 사회인 야구 수준이 '준 프로'인 이유다. 워낙 인재풀이 넓고 깊다. 대기업이 운용하는 사회인 야구 팀에 프로 문턱을 아깝게 넘지 못한 선수가 즐비하다.

그러나 유독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와는 연이 없었다. 준우승만 4번 거뒀다. 직전 대회인 2017년 캐나다 선더베이 대회에선 3위에 그쳤다. 야구 강국을 자부하는 일본으로선 찜찜한 구석이다.

나가타 유지 일본 대표 팀 감독은 사상 첫 우승을 약속했다. 지난달 30일 세계 각국 기자단과 인터뷰에서 "1차적으로 어린 선수들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허나 (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다 보면 결과까지 따라오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믿는다"고 밝혔다.

출발은 순조롭지 않았다. 일본은 지난달 30일 세계 랭킹 26위 스페인과 B조 예선 1차전에서 쩔쩔 맸다. 7회까지 0-2로 끌려가며 고전했다.

8회 대거 4득점하며 역전승을 거두긴 했으나 경기 중반 투펀치 오쿠가와 야스노부(18, 세이료고)를 불펜 대기시키는 등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예상 밖 진땀승으로 우려를 샀다.

하지만 다음 날 남아공 전에서 우승후보 위용을 회복했다. 19-0, 6회 콜드게임으로 이겼다. 선발투수로 나선 아사다 소타가 남아공 타선을 꽁꽁 묶었다. 5이닝 동안 안타 1개도 허락하지 않는 무실점 완벽투로 예선 2연승 발판을 놓았다.

'난적' 미국과 예선 3차전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16-7로 크게 이겼다. 4회와 8회에는 콜드게임 승을 낚을 뻔했다.

나가타 감독이 택한 오프너 전략이 돋보였다. 이날 일본 마운드는 하야시 유키(2이닝)-니시 준야(3이닝)-마에 유이토(1이닝)-이즈카 슈토(2이닝)-미야기 히로야(1이닝)가 차례로 지켰다. 이닝보다 투구 수를 기준으로 등판 간격을 조정했다. 다섯 명 모두 45구 이하로 던졌다.

원투펀치 사사키 로키(18, 오후나토고)와 오쿠가와를 내지 않고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8연승 중이던 라이벌을 완파했다. 마운드 높이를 가늠할 수 있는 결과다.

1일 미국 전에선 날씨(비) 탓에 야수진 실책이 많이 나왔다. 이닝이 종료됐어야 할 상황이 무사 1, 2루·2사 만루 위기로 돌변할 때가 잦았다. 주심 스트라이크 존도 좌우 폭은 좁고 위아래가 후했다. 볼 선언에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투수가 많았다.

일본 투수 대부분은 공 하나를 넣고 뺄 줄 알았다. 투구 폼도 간결했다. 그래서 대응이 빨랐다. 경기 안팎 상황에 대처하는 힘이 뛰어났다. 사사키와 오쿠가와가 투수 글로브를 끼지 않았는데도 전력이 탄탄했다.

민훈기 스포티비 해설위원은 "미국 전 승인은 (우선) 찬스마다 좋은 집중력을 보인 타선에 있다. 그러나 일본 마운드가 미국을 상대로 '버텨 준' 점도 크게 한몫했다"고 칭찬했다.

▲ 사사키 로키가 2일 대만 전에서 패한 뒤 어두운 얼굴로 인터뷰하고 있다. ⓒ 부산, 



2일 대만 전에서 일격을 맞았다. 6회 강우 콜드게임으로 고개를 떨궜다. 1-3 역전패. 선취점을 뽑았으나 유격수 구마다 도요 실책 2개가 빚은 2실점이 발목을 잡았다.

경기 뒤 인터뷰에서 일본 선수단은 심기일전을 다짐했다. 분위기가 조금 무거웠다.

반도 남부를 적신 비로 경기가 조기 마감된 '불운'도 있었지만 탓하지 않았다. 사사키는 "(전체적으로) 집중력을 조금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며 자책했고 대회 내내 밝은 미소를 보였던 3루수 다케오카 류세이도 "핑계 댈 게 없는 패배"라고 고개를 숙였다.

코치진이 버스 앞에서 선수들을 질책하는 모습도 보였다. 100% 전력이 가동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만 전 역전패가 마인드 리셋 계기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 팀 전 경기는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플러스(SPOTV+)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볼 수 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