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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잔치'는 끝났다... 이적시장 '거품' 깨달은 유럽 클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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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망(PSG)의 네이마르. /AFPBBNews



유럽축구 2019년 여름 이적시장이 마무리됐다. 여전히 많은 돈이 오갔다. 하지만 '천문학적 금액'이 오간 이적은 없었다. 무수히 많이 거론됐던 '빅 네임'들의 이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클럽들이 '현실'을 자각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ESPN은 5일(한국시간) "베일, 네이마르, 디발라 등은 왜 팔리지 않았나"라는 제하의 기사를 냈다. 결론부터 말하면, 2019년 여름 이적시장이 거품 계약과 수수료의 현실에 눈을 뜨게 되는 순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실적인 영입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이적시장에는 '뜨거운 감자'들이 많았다. 네이마르(27·PSG)가 그랬고, 가레스 베일(31·레알 마드리드), 하메스 로드리게스(28·레알 마드리드), 파울로 디발라(26·유벤투스)가 있었다.

여기에 크리스티안 에릭센(27·토트넘), 필리페 쿠티뉴(27·바이에른 뮌헨), 알렉시스 산체스(31·인터 밀란), 로멜루 루카쿠(26·인터 밀란), 이반 라키티치(31·바르셀로나) 등 굵직한 선수들이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적한 선수도 있고, 아닌 선수도 있다. 산체스와 루카쿠는 나란히 맨유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향했고, 쿠티뉴도 바르셀로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반대로 네이마르와 베일은 이적이 이뤄지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가 열심히 움직였지만, PSG의 마음을 잡지 못했고, 베일 역시 이적이 용이하지 않았다. 에릭센은 레알과 연결됐지만, 팀을 옮기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디발라도 이적 직전까지 갔지만, 그대로 유벤투스에 남는다.

또 있다. 이적한 많은 선수들이 대부분 '임대'로 갔다. 루카쿠는 완전 이적이었지만, 산체스, 쿠티뉴 등은 임대다. 아스날에서 AS 로마로 간 헨리크 미키타리안, 인터 밀란에서 PSG로 향한 마우로 이카르디(26), 맨유에서 AS 로마로 옮긴 크리스 스몰링(30)도 모두 임대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 /AFPBBNews



이런 상황을 두고 유럽 클럽들의 수뇌진들은 "시장이 조정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유럽축구의 호황으로 '돈 잔치'가 몇 년간 계속됐지만, 이제 조정기를 거친다는 설명이다. ESPN은 "10~12개 부자 클럽이 많은 선수들을 데리고 있다. '재고 과잉'이다"라고 전했다.

움베르토 간디니 유럽클럽협회 부회장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언급된 많은 선수들은 높은 주급을 받고, 계약 기간도 길다. 소수의 구단들만 감당할 수 있다. 간단히 보면, 수요와 공급의 원리다"라고 말했다.

물건이라면 싸게라도 팔 수 있지만, 선수는 다르다.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로 인해 돈을 막 쓰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구단들이 높은 이적료와 수수료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다.

ESPN은 "2019년 '굉장한 조정'이 이뤄졌다. 구단들이 선수들에게 지불하는 방법에 대해 더 스마트해졌으며, 위험을 감수하면서 돈을 낭비하려고 하지 않는다. 첼시의 영입 금지 징계 때문이기는 하겠지만, 프리미어리그 6대 구단의 순 지출은 2012년 이후 최저치였다"라고 짚었다.

그렇다고 각 리그가 돈을 안 쓴 것은 아니다. 프리미어리그(잉글랜드), 프리메라리가(스페인), 세리에A(이탈리아), 분데스리가(독일), 리그1(프랑스)까지 5대 리그에서만 수십억 유로가 오갔다.

하지만 '거물'의 이적은 잠잠했다. 이미 '덩치'가 커진 상황이기에 움직이기가 어려웠다. 구단들도 돈을 허투루 쓰려고 하지 않는다.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거침없이 내질렀지만, 이제는 아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이것만으로도 상징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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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싹다 2019.09.05 23:09  
네이마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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